옥포장학문화재단 수혜 대상 확대 | ||||
총 자산 43억으로 늘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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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출신의 故 옥포 최종찬 씨가 설립한 (재)옥포장학문화재단이 자본금을 대폭 확충하고, 수혜 대상 및 범위를 크게 확대하기로 해 주목된다.
4일 (재)옥포장학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취임한 최삼순 이사장이 아버지인 故 옥포 최종찬 초대이사장으로 부터 상속받은 전 재산(공시지사 15억원 상당)을 재단에 기탁했다. 이로써 4년전 故 최종찬 초대이사장이 유산으로 기탁한 재단 출연금(공시지가 18억원 상당)을 포함해 총 자산은 43억원 규모로 늘었다. 이에 재단 측은 어려운 가정 형편 등으로 학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학생들은 물론 예체능계 진학생, 만학도를 비롯해 문화예술, 생활체육, 사회복지 등 수혜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일부를 매각, 초대 이사장의 현 옥천동 본가에 기념관을 건립하는 한편 홈페이지를 개설해 장학사업이 보다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 법인 운영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장학법인 운영을 위해 심상복(51) 관동대 교수와 최순각(53) 전 강릉시 평생학습도시 추진단장 등 전문가 2인을 이사로 추가 위촉, 법인 운영의 전문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강릉/박경란 lany97@kado.net 출처 : 강원도민일보 2010년 1월 5일 화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