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이 초복이지만 그리 덥지않은 여름입니다. 별일없이 평온하신지요?
그럼 본론으로 가서 제가 처음 장학생 추천이 된다고 했을 때, '과연 될까?' 했었습니다.
결과는 장학생이 되었구요. 장학생이 되었다고 했을 때 많이 기뻤습니다.
담임선생님은 이 장학금을 저를 위해 쓰라고 하셨지만, 저는 솔직히 엄마께 드리고 싶습니다.
요즘 집안이 그리 사정이 좋은것도 아니고, 모든것이 저와 동생이 먼저이기에 부모님은 자신들을 위해서
무엇하나 제대로 사보신 것이 별로 없습니다.
물론 부모님께 드려도 부모님은 나중에 대학등록금으로 쓰라고 남겨두실 분들 이지만 일단은 드리려고 합니다.
사담이 길었네요. 요약하자면 이 장학금 절대 헛으로 쓰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저희학교에서 장학생이 많이 뽑혔다고 들었습니다.
다른학교보다 많은 장학생이 나오다니 학교의 자랑이지 싶습니다.
덕분에 또 한가지 영광이 생겼습니다.
다시 한번 저희 학교 학생들을 배려해 주신 점 감사합니다.
2011년 7월 14일 (목)
제일고등학교 장학생 이재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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