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옥포 장학생으로 뽑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뜩이나 올해에는 형이 대학교에 들어가서 등록금과
책값이 많이 들어가고 저도 고등학교 3학년이어서
공부하는 데에 필요한 책값이 적지 않아 몸이 아프시면서도
아침일찍 밭에 가셔서 밤이 되야 돌아오시고 자식들에게 아픈 내색을
하지 않으시는 부모님을 보며 열심히 해서 부모님께 도움이 될 수는
없더라도 성적이 오르는 모습을 보여드려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옥포 장학금에 알게 되었습니다.
성적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라서 기대하지 않고 있었는데
다행히 되어서 미약하나마 부모님의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게
되어서 기쁩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2012년 4월 20일
강릉 제일고등학교
3학년
최다성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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