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장학문화재단 최삼순 이사장님께
안녕하세요 이사장님? 저는 강릉제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2학년을 마친 최정현이라고 합니다.
고등학교때부터 대학생활을 하는 동안 옥포장학문화재단 및
이사장님께 너무나도 큰 도움을 받아 감사인사를 드리려
했지만, 과제 및 시험공부를 한답시고 여지껏 인사드리지
못해 죄송할 따름입니다. 저는 현재 상근으로 군복무를 3달
여 가량 남겨두고 있습니다. 군생활을 하면서 지금까지의
과거 및 자아를 성찰하는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제 학창시절을 돌이켜보니 학원비가 부족할 때, 교재비 및
생활비가 부족할 때 항상 옥포장학문화재단이 아낌없이
저를 후원해 주시고 응원해 주셨습니다. 옥포장학문화재단의
도움이 아니었더라면 각박한 서울생활을 2년동안이나 버텨
내기 힘들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제가 흔들릴 때마다
물질적으로, 또 정신적으로 저를 지탱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절대로 저 혼자서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제가 사회로부터
받은 많은 행운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러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역 후 대학생활로
복학해서도 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학생이 되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며, 날씨가
많이 쌀쌀해지는데 다시 뵙는 날까지 건강하시 바랍니다!
2018/10/9
최정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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