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옥포장학문화재단 이사장님.
저는 34, 35, 36기 옥포장학생 박나원입니다.
지난 3년간 저를 믿고 지원해주신 이사장님과 옥포장학문화재단에 감사를
표하고 싶어서 편지를 드립니다. 고등학교 2, 3학년 때 제가 밝혔던 목표와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여 올해 제가 목표했던 학교와 학과에
진학을 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대학교 기숙사에서 살지 못하고 강릉에
있지만 그 덕분에 옥포장학생에 선발이 되었을 때 가족과 나눌 수 있던
기쁨이 두배였던 것 같습니다.
옥포장학금은 저 뿐만 아니라 저희 가족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저와 언니에게 나중에 꼭 장학재단을 설립해서 너희가 나눔 받은
만큼 베풀라고 항상 말씀하십니다. 자신이 열심히 노력하여 얻은 경제적여유를
안면이 없는 학생들에게 나누는 것은 정말 어렵고 대단한 일임을 알기에
제가 장학생에 선발되어 얻게 된 장학금이 아깝지 않게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옥포장학문화재단을 운영하고 장학금을 나누어주시는 이사장님뿐만 아니라
장학생 선발 관련 문자 안내를 해주시며 학생들을 일일이 챙겨주시는 사무국장님,
그리고 옥포장학문화재단 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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